[상주]오는 10월9일부터 10일까지 2일간에 걸쳐 상주관광호텔 주변에서 시민들을 찾아가는 특색있는 거리예술제가 개최된다.
상주지역의 음악,미술,문학,단체와 프로 연주자들로 구성된 거리예술제 추진위원회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전시나 공연 등 문화활동 형태가 일정한 틀에 의해 닫힌 공연장과 전시공간에서만 이루어져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는 데 제약을 받아 성공적인 예술행사를 이루어 내지 못한 아쉬움을 충족시키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행사장소인 상주관광호텔 주변에 그림과 시화작품 30여점이 전시되고 호텔마당에는 간이무대를 만들어 놀이패의 풍물과 통기타,그룹사운드 라이브공연,피아노와 섹스폰,첼로,플룻연주,댄스 등 다양하고 풍성한 공연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놀이패"신명" "꿈꾸는 사람들"상악회"등 지역의 음악단체와 "느티나무문학회"들문학회" "상주문협'상주미협" "청년작가회" 등 문학과 미술단체 뿐 아니라 프로연주자(테너,첼로,피아노,플룻 등)학생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 출연진과 전시작품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어느 행사보다도 가족들과 함께 부담없이 즐길 수있는 열린 예술행사의 장으로 자리매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행사를 주관한 관계자는 '문화활동을 하는 주최자들이 관객을 기다리는 수동적인 형태에서 벗어나 관객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에서난 공연과 전시가 이루어질 수있는 능동적인 문화활동의 필요성을 느껴 이번 상주전국자전거축제의 부대행사로 준비를하게 되었으며,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객 속으로 파고드는 열린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밝혔다. <신행남기자 hnshin@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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