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웰빙제품에 대한 관심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생식, 선식 등 다판매 품목들에 대한 관련기준 마련이 시급하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유시민의원(열린우리당, 고양 덕양갑)은 생식, 선식에 대한 식약청의 기준이 전혀 없어 국민건강이 우려된다며 안전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불량만두 사건 이후 식약청의 생식, 선식에 대한 기준 마련이 늦어져 또 다른 식품안전사고를 불러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 의원은 2002년 소비자단체가 생식, 선식을 수거해 위생상태를 조사한 결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는 바실러스 세레우스균이 검출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

유 의원은 또“국민들이 안심하고 생식과 선식류 식품을 선택하고,적합한 기준으로 관련 업계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관련 제도의 정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박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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