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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동발전 영동화력발전처에 근무하는 박경수과장이 대한 울트라마라톤 연맹(KUMF)이 주최하는 한반도 동서횡단 도전에 성공했다. 최종기록은 64시간 36분, 등위 는 158명중 54위로 골인했다.

이번 대회는 서해안 강화도 창후리 선착장에서 동해안 강릉 경포해수욕장에 이르는 한반도 동서횡단 대회로, 총 311km 구간을 외부의 도움 없이 68시간 내에 통과하는 경기였다.

박과장은 지난 9월 26일 새벽 5시 강화도 창후리 해변을 출발, 28일 밤 9시 36분에 경포 해수욕장에 마련된 골인지점을 건강한 모습으로 통과하여,기다리고 있던 영동화력 직원들과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사내 마라톤 동호회의 활성화를 통한 근무분위기 쇄신 등 경영혁신의 기틀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박과장은 마라톤 경력이 4년여 밖에 되지 않는 순수 아마추어마라토너로 꾸준한 훈련과 강인한 정신력으로 이번 도전에 성공했다.

이번 울트라마라톤 도전 성공이 남동발전 영동화력 뿐만 아니라 전사 동호회 활성화에 기여하여, 생동감 넘치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백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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