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공덕을 널리 전해 평안을 기원하는 법회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대한불교조계종 제8교구본사 직지사 만덕전에서 열렸다.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 창립 4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법회에는 직지사 회주 녹원 큰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도영스님, 전국의 1천여명의 공무원 불자들이 참여했다. 첫 날 열린 야간 산사음악회는 국악인, 인기가수, 한두레풍물단, 구미시청음악동아리 등이 출연해 음악공양을 통해 부처님의 공덕을 널리 알렸다. 이어 만덕전에서 철야기도와 참선 등 다채로운 불교 행사가 열려 국가와 국민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했다.
지난 2000년 10월에 창립한 한국공무원불자연합회는 국가정보원, 감사원, 행정자치부 등 중앙부처와 지방의 280개 기관 소속공무원 3천여명의 불자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기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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