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가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찾아가 의료봉사 서비스를 실시하는 ‘팔마의료 봉사단’을 발족,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1일부터 순천시보건소 의사, 간호사 , 복지도우미 등 4명으로 구성된 이 봉사단은 홀로사는 노인, 거동불편자, 만성질환자 등 550여명을 대상으로 매일 5명 내외를 선정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진료를 실시한다.
이 봉사단에서는 환자들의 진료, 투약, 건강상담은 물론 거동불편자의 욕창관리, 기저귀 보급 등을 직접해 주고 주변 환경 정리, 말벗되기 등의 복지 상담도 함께해 준다.
한편 순천시 보건소 관계자는 “ 우리 주변에 거동 불편으로 의료기관을 직접 나가지 못해 진료를 받지 못한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 이번에 발족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서비스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는 시민 눈높이 보건행정 수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임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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