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가족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는 지난 12일 경상남도와 함께 KBS 창원홀에서 '건강노인선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고령화 시대를 맞이하여 노인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건강생활 실천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와 가족 등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다양한 건강정보와 축하공연으로 다채롭게 진행된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의 건강생활실천 의지를 북돋워주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
"hkbs_img_1"
본선 진출자는 혈압, 당뇨, 시력, 청력, 구강검사 등 1차 기초검진과 복부초음파, 위장조영촬영 등 2차 정밀검사 통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자기소개, 퀴즈, 장기자랑 등 최종 심사를 거쳐 건강노인으로 선발됐다.

최고 건강노인상인 으뜸상에 권병호(96세, 경남 함양군)씨, 장수상에 김창원(91세, 경남 밀양시)씨, 무병상에 남성열(82세), 김민수(79세), 한우막랑(86세)씨가 뽑혔으며, 건강실천상, 인기상 등 총 34명에게 상금과 상품이 주어졌다. <박은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