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국립식물검역소(소장 안광욱)는, 15일 『식물검역연구회』의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연구회의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식물검역연구회는 검역기획 및 정책.연구업무를 다루는 본소직원 및 검역현장에서 병해충 방제를 위해 노력하는 일선의 직원들이 검역에 관한 지식과 기술을 향상시켜, 21세기 지식.정보화 시대 및 국제적 교역개방화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검역 패러다임을 갖추기 위한 "자체 지식 동우회"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자유로운 참여의사와 희망분야에 따라 전체 직원 411명중 245명이 7개 분야의 소위원회 (병, 해충, 잡초, 검사소독, 정보분석, 행정, 전산)를 구성하여 활동하고 연구의 활성화와 연구 결과의 집중화를 위해 연합회 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 연구회에서 얻어진 정보와 아이디어가 모든 직원들에게 공유되도록 하여 검역기술의 현장적용이 신속하고 일원화되므로써 보다 투명하고 합리적인 검역기관이 되는데 큰 기여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심해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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