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배출요일, 시간 및 처리방법 한‧영‧중‧베트남어로 제작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김천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포스터[사진제공=김천시]

[김천=환경일보]김희연 기자 =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생활쓰레기(종량제봉투,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의 배출을 주 5회로 추진하고 있으나, 배출시간 및 배출요일 미준수로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대두되고 있어 올바른 배출요령을 실천하자는 의미에서 한국어 및 외국어 안내문 12,000장을 제작·배포했다.

외국어안내문은 언어와 생활문화가 달라 쓰레기 배출문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거주 외국인의 거주비율을 반영하여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제작하였으며, 안내문에는 동별 쓰레기 배출요일‧시간 일반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 쓰레기 등 종류별 배출방법 대형폐기물 접수 및 처리방법 등을 알아보기 쉽게 담았다.

또한 대형폐기물 배출방법이 2021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개편됨에 따라, “종량제봉투에 들어가지 않는 품목 ‘대형폐기물’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스티커 구입·부착 후 배출” 안내 문구를 넣어 아직까지 대형폐기물 배출에 혼선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한다.

제작된 안내문은 일반주택, 상가, 원룸 등 순찰활동 및 가두홍보 시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이외에도 동 행정복지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국인 고용 기업체, 김천대학교 등을 중심으로 외국인들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 할 계획이다.

김천시 관계자는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문 배포 및 홍보효과가 시민들과 지역 거주 외국인들의 쓰레기 배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앞으로도 깨끗하고 쾌적한 김천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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