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복지 분야와 관련, "일자리 창출이야말로 최선의 복지"라며 복지, 문화, 교육 등 공공부문부터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식, 사회복지 서비스업 등을 집중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이 실효성을 거두기 위해 '복지를 누릴 권리와 일할 책임'간에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사회적 안정망의 실질적인 수혜범위와 급여수준을 높여나갈 것임을 시사했다.

이와함께 저출산, 고령화에 대한 대책으로 여성이 마음놓고 일할 수 있도록 보육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편안한 노후생활을 위해 국민연금제도 개혁, 고령자 고용촉진대책, 실버산업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 취약한 공공 보건의료체계를 강화하고 새로운 전염병에 대한 방역 및 관리체계를 보완, 발전시켜 나가는 한편 개발사업의 초기단계부터 환경성을 검토하는 등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나갈것임을 밝혔다.

이외에도 이날 시정연설에서는 △보훈정책 △식품 의약품 안전 관리 △환경정책 △고부가가치 문화 산업 육성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박은희 기자>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의 사회정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대책과 함께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 등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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