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응급환자를 최초로 접할 가능성이 높은 구급차 운전자와 양호교사, 인명구조요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응급환자 구조 및 응급처치 순회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28일부터 오는 11월 8일까지 시군을 권역별로 나눠 6차례에 걸쳐 시군을 순회하며 실시하게 된다.

이번 교육은 응급구조와 환자를 수송하는 단계에서 신속하고 적정한 처치가 환자의 생명을 보호하고 2차 질환을 막는 효과적인 수단이 된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응급활동 원칙과 요령, 구조시 안전지침 및 안전수칙, 기본적인 인명구조술 등으로 이론과 실습교육”이 병행된다.

교육은 일정별 오후 1시부터 시작되며 ▲첫날인 28일에는 공주·연기 지역을 대상으로 공주시문화회관에서 ▲29일에는 천안,아산,예산 지역을 대상으로 단국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11월 3일에는 논산·계룡·금산 지역을 대상으로 논산시문예회관에서 ▲11월 4일에는 서산,태안,당진지역을 대상으로 서산시문화회관에서 ▲11월 5일에는 보령,부여,서천 지역을 대상으로 부여청소년수련관에서 ▲11월 8일에는 청양,홍성 지역을 대상으로 홍성문화원에서 실시한다.

충청남도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구조 및 응급처치 교육은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에 위탁해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응급환자의 생명보호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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