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는 올해 봄철기간 건조일수의 증가, 청명 한식 연휴, 총선 등으로 여건이 예년에 비해 열악한데도 불구하고 현실성 있고 짜임새 있는 산불예방대책 마련과 유관기관등과 긴밀한 공조체제 구축 및 도민의 적극적인 참여한 점을 평가받았다.
충남도는 이같은 적극적인 산불 예방 행정을 펼쳐 예년에 비하여 현저하게 감소한 11건 3.6ha의 산림피해가 발생해 전국(486건 1,561ha)대비 건수는 2%, 면적은 0.2%에 불과 하는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그동안 산불방지를 위하여 시기별, 원인별로 체계적인 예방활동으로 산불발생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임차헬기 3대를 권역별로 배치하여 지상과 공중의 입체적인 산불감시 및 계도활동을 전개(공중계도방송 82회 149시간)하여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산불발생 위험요인 제거를 위해 사전에 산림연접지의 논밭두렁을 소각을 완료하고 청명·한식 연휴기간 중에는 도지사를 비롯하여 도, 시군의 전 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등 연인원 39,470명을 동원해 일선 취약지 현장에서 산불예방을 위한 특별 경계활동을 전개해 1975년 이후 산불통계를 작성한 이래 최초로 산불 없는 청명·한식일의 진 기록도 달성한바 있다.
특히, 임차헬기를 권역별로 분산 배치해 산불발생시 초동진화 역량을 크게 강화하여 건당 진화시간을 129분에서 59분으로 단축하는 등 산불발생 피해 최소화에 기여하고, 산감기동대원 등 636명의 취약지 위주의 밀착감시도 큰 성과를 거두었다.
충청남도는 “앞으로도 산불예방에 대한 생활화 정착을 위하여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우리지역에서 발생한 청양·예산의 대형 산불을 교훈삼아 올 가을에는 단 한건의『산불 없는 푸른 충남』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방침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산림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산불로부터 도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