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복형 척추측만증 보조기 스파이나믹,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용이한 취급성으로 국내외 접근성을 높인다

사진제공=VNTC(밸류앤드트러스트주식회사)
사진제공=VNTC(밸류앤드트러스트주식회사)

척추솔루션 기업 VNTC(밸류앤드트러스트주식회사)는 중앙메디칼과 충청 지역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VNTC는 기존에 비앤티코리아, 큐랩, 메드플러스, 리온메드 등 총 22개의 의료기기 및 의지보조기 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전국적인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었으며, 금번 중앙메디칼과의 계약을 통해 충청 지역까지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중앙메디칼은 충남·충북 지역의 천안단국대병원, 건양대병원, 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병원 등 총 37개 이상의 의료기관과 거래하고 있으며, 마취통증의학과, 응급실, 중환자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소모품부터 수술기구까지 전반적인 의료기기를 취급하고 있는 대형 도매업체이다. 2013년에 설립된 이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적극적인 영업력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달리고 있으며, 충청 지역 내 탄탄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금번 VNTC와의 스파이나믹 계약을 계기로 정형외과 계열 제품군을 늘려 사업 범위와 활동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척추측만증을 방치하게 되면 평생 흉터가 남는 수술로 진행될 수 있다. 초기부터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특히 국내 환자 중 44% 이상이 성장기 아동에게서 발병되며, 남자아이보다 여자아이에게 더 많이 나타난다. 성장기 아이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우울증, 자존감 하락 등 심리적인 부분까지 고려한 제품이 바로 스파이나믹이다.

스파이나믹은 기존의 플라스틱형 딱딱한 척추측만증 보조기와 패브릭형 연성보조기의 장점만을 담은 의복형 하이브리드 보조기로, 플라스틱형 보조기 착용이 어려워 방치되고 있는 경증 단계 환자부터 성인 및 장애 환자까지 넓은 범위에서 착용 가능하다. 또한 심미적 디자인으로 환자에게 시각적 부담감을 줄여주고, 심리적 안정감을 주며, 쾌적한 착용감으로 환자가 권장 착용 시간을 준수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VNTC 관계자는 “기존의 플라스틱형 보조기는 제작에만 2주 이상 소요되지만, 스파이나믹은 현장의 엑스레이 데이터를 토대로 즉시 커스터마이징하여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간소화된 프로세스와 간편한 취급성은 척추측만증 보조기 중에서 유일하게 전국 대리점 체계와 해외 수출이 가능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측만증 환자들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나날이 국내외 접근성을 높여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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