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와 (사)한국자활후견기관협회 충남도지부는 29일 연기군민체육관에서 도지사, 자활근로종사자, 관계 공무원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04 충남자활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충청남도가 국민기초생활 보장제도 시행 4년을 맞아 그동안 실시해온 사업추진 성과를 되돌아보고, 자활사업을 활성화 하고자 개최한 행사로써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행사다.


이날 1부, 자활사업 유공자 표창과 각급기관·단체장의 축사 및 격려사, 사례발표, 결의문 낭독에 이어, 제2부에서는 자활 참여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활 공동체놀이, 장기자랑 등 행사가 열려 참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활력을 불어 넣는 계기가 됐다.


이날 충남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바로 자활근로자들에게 근로의욕을 갖게 하여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주는 일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관련기관·단체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자활근로자의 자립능력 배양에 역점을 두고 자활시책을 펴나가겠다"고 강조 했다.


한편, 충청남도 관계자는“이날 행사는 그 동안 지역별 자활후견기관별로 추진해온 자활사업의 모형과 지역별 특성에 부합하는 일거리를 소개하고 우수사례 발굴·전파 등을 통해 근로능력이 있는 조건부 수급자 등 저소득층 자활지원사업 활성화에 많은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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