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컷.
이미지 컷.

 

[환경일보] 오성영 기자 =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가맹산업 현황’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외식 업종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연평균 매출액은 3억 1,100만 원이었다. 이는 2018년보다 불과 0.3%(100만 원) 낮은 금액이다. 

그러나 대표 소규모창업 아이템인 치킨집과 카페 프랜차이즈는 5곳 중 1곳이 연 매출 1억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 금지, 9시 이후 영업 제한 등 코로나19 발표 규제까지 더해져 소상공인이 지탱하는 외식산업 업계가 회복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 예상된다.

물론, 불황 속에서도 두각을 드러내는 프렌차이즈 창업 아이템이 있기 마련이다. ‘2021년 대한민국 소비자협회 대상’에서 소비자 친화브랜드 33개 부문을 수상해 경쟁력을 증명한 ‘빠레뜨한남’은 브랜드 론칭 2개월 만에 20호점 오픈을 앞둬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빠레뜨한남은 72시간 저온 숙성한 치즈를 더한 ‘빠레뜨 파스타’와 통통한 오믈렛이 올라간 ‘빠레뜨 오므라이스’, 특제 소스를 가미한 ‘대창 덮밥’ 등 유니크한 시그니처 메뉴로 페이스북 인기 페이지 <오늘 뭐 먹지?>, MBC <나 혼자 산다>, 유튜브 <영지발굴단>, tvN <유퀴즈 온 더 블럭> 등 다양한 매체에 소개된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덕분에 영업시간이 제한되던 시기에도 재료가 소진돼 조기 마감을 하는 등 성황리에 운영됐으며, 요식업창업 업계에서 편의성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유망 1인 소자본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지며 20대 청년부터 40대 주부까지 다양한 예비 창업자의 관심을 받아 급격한 성장세를 기록했다.

눈에 띄는 점은 다른 음식점창업 브랜드와 달리, 매달 단 두 명이라는 한정된 인원에게만 오픈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는 모든 가맹점이 동일 가맹비로 우수한 상권에 입점한 후, 빠르게 정착해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기 위해 마련한 빠레뜨한남만의 제도다. 

본사에서는 입지 선정부터 점포 개발, 점주 교육, 매장 운영까지 1:1로 밀착 케어하며, 소스를 비롯한 모든 식재료는 대기업인 SPC와의 물류 제휴를 통해 원-팩 형태로 가맹점에 공급한다. 또한, 정량화된 자체 개발 레시피와 자동화 조리 과정을 통해 조리 전문 인력의 인건비와 음식 조리에 대한 부담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빠레뜨한남은 카페창업 비용보다 합리적인 1억창업이 가능하고, 식당창업 경험이 없어도 유망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자와 은퇴자의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알려졌다.”라며 “꾸준한 연구와 소통, 상생 정책을 통해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