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부터 24일 까지 14일간 경기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서울 과천랜드에서 열렸던 제7회 2004「119소방대축제」가 2005년도를 기약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본부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개최한「119소방대축제」는 매년 참가하는 인원이 말해주듯이 도민의 소방안전의식을 함양하고 위기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 대표적인 체험축제로서 자리매김했다.


14일 동안 계속된 이번 행사에는 총 263,137명이 행사장을 찾아 1일 평균 18,000여명이 고층건물 하강(레펠)체험, 소화기 체험, 이동안전체험차량 체험 등 총 19개 코스에 걸쳐 다양한 소방체험을 하였다.


대회 운영관계자는 당초 10월 22일에 모든 행사를 마칠 예정이었으나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한 결과 전국의 많은 초중등고등학교에서 단체예약이 추가로 접수되어 축제기간을 24일까지 연장하기도 하였다.


특히, 이번 체험행사에는 장애우들도 참가하였는데 윤중중학교 특수학급 송미영 교사는“장애를 가지고 있는 학생들이 다양한 소방체험을 하게 되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며 소방방재청 홈페이지 등에 감사의 마음을 표하기도 하였다.


경기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2005년도에도 보다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알찬 체험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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