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구급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노후된 구급차량으로 인한 도내 응급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소방관서에 최신형 119특수구급차 42대를 배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치된 최신형 119특수구급차는 일선 구급대원으로부터 소방활동시의 불편사항을 적극 수렴하여 차량구조와 장비를 개선 제작했으며 지리정보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 시스템과 운전자가 환자실을 관찰할 수 있는 CCTV가 장착돼 있다.


특히, 차량의 높이를 높혀 차량내에서 활동이 용이하도록 하였고 구급차내 소독기를 설치하여 구급대원과 환자를 세균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한편 환자실 공간에 응급환자에게 편안함과 안락함을 주기 위한 충격 완충장치를 설치하여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방재난본부는 최신형 119특수구급차 21대를 지난 6월에 이미 배치한 것을 비롯해 이번에 21대를 일선소방관서에 추가로 배치 운영하고 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2005년부터 2007년까지 총사업비 33억원을 들여 60여대의 특수구급차를 배치하는 한편 11월초에 개서 예정인 신설 여주 양평소방서에도 현대화 된 구급차를 배치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구급서비스를 제공할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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