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서울시 자원봉사 분야 인센티브 사업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일 밝혔다.


현재 강서구 자원봉사센터에 등록한 자원봉사자는 4만 2천여 명으로 전국 최대를 자랑하며 자원봉사단체 1,100개, 자원봉사수요처 375개, 활동 프로그램 900여 개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구는 지난 2003년 6월 등촌동에 자원봉사센터를 개원 올해 2월 1일 사단법인 서울특별시강서구자원봉사단에 민간 위탁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을 본격 지원하고 있다.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자원봉사 사이버 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으며 이 시스템은 타 자치단체의 자원봉사활동 및 자원봉사센터 운영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구는 시스템을 통해 사회복지시설, 동사무소, 병원 등을 네트워크화해 자원봉사 손길이 필요한 곳과 구의 4만 2천여 명 자원봉사자를 연결시키는 한편, 자원봉사활동 실적을 평생 마일리지 시스템에 의해 관리해 자원봉사를 평생 개념으로 연결시키고 있다.


2004년 자원봉사 평가는 ▷ 상담일지 작성 ▷ 봉사자격려 및 인센티브지급 실적 ▷ 자원봉사활동관심도 ▷ 자원봉사홍보 및 행사 ▷ 자원봉사교육 ▷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6개 항목을 대상으로 다각도로 활동 실적을 평가했다.


한편 지난달 25일에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서울청소년자원봉사대축제’에서는 강서구가 서울시 최대 수상자를 배출 「이웃사랑 강국」의 면모를 또 한번 보여줬다.


이 날 ▷서울특별시교육감상에 강서오케스트라자원봉사대, 최 승준(광영고) ▷ 서울특별시장상에 이 영환(명덕고) 김 수민(덕원예고) ▷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장상에 여 지혜(신정여상) 등일 수상했고, 그 밖에 학부모로써 자원봉사활동을 솔선수범 교육 봉사자로 맹활약하고 있는 신 화숙 자원봉사자가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열심히 활동해준 자원봉사자들의 노력이 2년 연속 우수구 선정이라는 좋은 결과로 나타난 것 같다”며 “내년에도 전 구민이 자원봉사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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