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에 어르신들의 복리증진과 여가생활에 도움을 줄 방학동노인복지센터가 문을 연다.


도봉구는 지난달 29일 오후2시 방학동노인복지센터의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도봉구가 2003년 6월부터 약 1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방학동 393-5에 완공한 방학동노인복지센터는 대지면적 301㎡(91.05평), 건축면적 688.75㎡(208.34평) 규모의 지하1층 지상3층 건물로 어르신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복지센터 지하1층에는 식당 및 주방, 세탁장, 노래방이 지상1층에는 운동치료실, 이·미용실, 샤워실, 지상2층에는 초고속 인터넷을 즐길 수 있는 컴퓨터실과 강의실, 경로당, 장기바둑실, 지상3층과 옥상에는 넓은 강당과 게이트볼장이 설치돼 있다.


도봉구는 이곳에서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우리춤교실, 댄스스포츠, 요가교실, 국선도, 포크댄스, 발관리강좌 등의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컴퓨터교실, 영어교실, 서예교실, 한글교실, 종이접기, 일본어교실, 노래교실 등 질높은 여가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개설하고 있다.


이밖에도 노래방, 게이트볼, 장기바둑실, 운동치료실도 선착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저렴한 가격으로 이 미용서비스도 받을 수 있으며 점심에는 어르신들의 영양상태와 필요량을 고려한 양질의 점심식사가 1식 1,500원으로 제공된다.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 및 취로사업대상자,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는 이미용실과 경로식당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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