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5월31일까지 개인·단체 신청접수, 7~12월까지 보급

컴퓨터 수리
컴퓨터 수리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컴퓨터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2021년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의 대상자를 오는 5월31일까지 모집한다.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은 부산시와 구·군 등 관공서와 공공기관에서 기증받은 내구연한 5년이 지난 중고PC를 수거·정비 및 업그레이드한 후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개인) 및 사회복지시설(단체)에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이다.

‘사랑의 그린PC’ 보급대상자는 부산시에 주소를 두고 2019년 이후 부산시 사랑의 그린PC 및 부산시교육청의 교육정보화(초·중학생)사업을 통해 새 PC를 보급받지 않은 기초생활수급자 세대와 사회복지단체 등이다.

신청접수는 오는 5월1~31일까지 우편(접수마감일 도착분 인정)이나 FAX 또는 직접 방문 등으로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 진행한다.

또한 부산시 및 16개 구·군 홈페이지에서 ‘사랑의 그린PC 보급사업’ 안내문과 신청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올해 보급될 PC는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10을 탑재한 ▷CPU i5 이상 ▷메모리 4GB ▷HDD 500GB를 SSD 120GB로 업그레이드한 컴퓨터로 21인치 이상의 LCD모니터와 함께 폴라리스오피스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정보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에 더 나은 정보접근 기회와 정보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03년부터 지금까지 사랑의 그린PC 1만8865대를 보급해왔다”며, “앞으로도 정보격차 해소를 통해 부산지역 정보취약계층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함께 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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