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세계경제 속에서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경제관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고등학교 사회선생님들을 위해 KT가 나섰다. KT(www.kt.co.kr)는 KDI(원장 김중수)와 ‘교사 세계시장 체험연수’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교사 세계시장 체험연수는 청소년들이 시장경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선생님들이 경제에 대해 아는 것이 필요하다는 취지에서 KT가 KDI와 함께 추진하는 것이다. 연수에 참가하는 교사들은 급성장하는 중국시장을 체험함으로써 세계경제의 변화 양상과 한국의 경제 현실, 기업에 대한 이해를 새롭게 하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참가교사 50명은 KDI에서 운영하는 ‘경제분야 직무연수’에 참가한 사회과목 교사 중에서 선발하며, 내년 1월 24일부터 4박 5일간 북경, 천진, 청도, 상해 4개 도시의 한국기업 현지법인과 포동 금융단지, 예원 산업단지를 돌아보게 된다.


 


또한 현지 기업인과 중국의 공회(노동조합), 소비자 및 교사들과의 대화도 가지는 등 중국 경제를 심도 있게 체험하게 된다. KT 홍보실 김상춘 사회공헌팀장은 “이번 교사 세계시장 체험연수는 단순히 산업시찰이 아니라 체계적이고 질 높은 경제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발전하는 중국경제의 실상을 체험함으로써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생생한 경제교육을 제공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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