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이달 중 아시아지역 비즈니스 센터인 홍콩(16일)과 싱가폴(18일), 일본의 센다이(24일)와 나고야(26일)에서 부산항 광양항 투자환경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6일 홍콩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에서 열리는 홍콩설명회에는 홍콩선주협회, 발트란스 로지스틱스 등 물류관련 업단체와 함께 ING은행, 코메르츠뱅크, 라보뱅크 등 세계적인 금융기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 18일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리는 싱가폴설명회에는 싱가폴 물류협회, 트랜스링크 익스프레스, 보팍 아시아, 티엔티 익스프레스 월드와이드, NOL 등 물류관련 업단체가 참석한다. 이어 일본의 센다이(24일), 나고야(26일)에서도 설명회를 개최해 지난 7월의 동경투자환경설명회와 8월 미쓰이물산의 부산항 감천물류단지 투자결정이후 고조된 우리 항만물류단지에 대한 관심을 실제 투자로 연결시키기 위한 작업을 병행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는 한국항만물류단지에 대한 투자 관심기업의 저변확대를 위해 개최되는 것으로 중국일변도의 투자관점을 가진 글로벌기업들에게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될 것이라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이 행사에는 (주)국보, KCTC, 세방기업,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등 물류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한국항만물류단지를 홍보하고 글로벌기업들과 네트워크를 마련하는 등 민관합동으로 투자유치활동을 벌인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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