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 ‘청년인재 10명 이내’ 선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부산의 높은 잠재력을 가진 숨은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고 세계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육성·지원하는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사업’에 참여할 청년들을 선발한다.

이 사업은 시에서 전방위적인 인재 투자를 통해 부산을 기회의 도시로 브랜딩함과 동시에 부산 대표 글로벌 혁신 인재발굴 및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다.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자격은 ▷본인이 부산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자(공고일 기준) ▷부산 태생이면서 부산 12년 이상 거주 이력이 있는 자 ▷부산지역에 주사업장을 두고 있는 자(공고일 기준)로 이 중 최소 1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6월11일부터 18일까지이며, 선발분야는 ▷전문가 ▷문화·예술 ▷이슈리더 등으로 해당 분야에서 국제 및 전국 단위의 대회 수상실적이나 그 외 대외적인 활동 실적이 있는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전문가분야’는 ▷건축 ▷조리 ▷디자인분야의 전문가가 대상이며, ‘문화·예술분야’는 ▷문학 ▷음악·무용·미술 ▷연극·영화 ▷사진 등에 관련된 자가 해당 된다.

또한 ‘이슈리더분야’는 ▷언론 ▷과학·기술 ▷경제 ▷환경전문가 ▷봉사 ▷여성 등에서 활동하는 자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청년인재 육성사업 대상자 선정은 2단계 심사(서류·대면심사)를 통해 10명의 청년을 최종 선발하고, 이 청년들을 대상으로 ‘시민평가단(부산시민 구성)’이 참여하는 ‘공개평가’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지원사항들이 결정된다.

특히 상위 3명의 청년은 3년간 최대 1억원의 역량개발 지원을 바우처 형식으로 받게 되며, 그 외는 관련 분야의 기업과 매칭하고 개인별 역량개발 플랜을 수립해 지원한다.

한편 ‘월드클래스 육성 10년 프로젝트사업’에 대한 지원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부산청년플랫폼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재)부산테크노파크 지역산업육성실로 문의하면 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의 우수인재 유출방지 및 외부인재 유입 활성화로 부산도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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