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지역특화작목인 고추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추진하였던 고추종합처리장 이 상운면 문촌리 619-1번지 일대에  대지 600평에 건평 120평(1동), 고추절단라인 1식, 급수시설, 저온창고, 고추분쇄기 및 고추세척기, 고추건조기 등 총사업비 234백만원을 투자하였으며,  일일 3톤 년간 12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시설이다.  18일 오전 11시에 상운면 문촌고추작목반에서 류인희 봉화군수를 비롯 이찬용 군의회 의장, 군의원 및 봉화군민과 농협관계자, 작목반 등 200명이 참석하여 개장식을 가졌다.
 
사업주체인 상운면 문촌고추작목반(대표 김영수, 회원수 31명)은 48ha여 면적의 고추를 재배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운면을 비롯한 인근 봉화읍 , 봉성면 지역 원료수매와 함께 소비자들의 고품질 안전 고추 수요 증가에 부응하여 세척 및 건조방법 개선 등 위생 , 품질향상으로 중국산 고추와 차별화 시도하여 경쟁력 있게 경영을 할 계획이다.


봉화군에서는 앞으로도 생산-유통계열화를 통한 고추산업의 고품질, 고부가가치를 추구하기 위하여 오는 12월 춘양농협 절단고추 가공처리장 준공과 함께 고추종합처리장을 1~2개소 정도 주산단지별로 설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금년 봉화군의 고추재배 현황을 살펴보면 3,785호에 1,686ha의 재배면적과 3,385톤을 생산하여 282억원 농가수입으로 쌀 다음으로 농가소득을 차지하고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변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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