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에서는 깨끗한 보성만들기 일환으로 재활용품 모으기 경진대회를 대대적으로 실시했다.


새마을운동 보성군지회는 지난 23일 보성 체육공원에서 12개 읍 면 200여명의 남 여 새마을 지도자가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보성 만들기를 위한 숨은자원 모으기 경진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 1일부터 23일까지 읍 면 단위 마을별로 새마을운동회원700여명이 참여하여 산간 오지마을을 시작으로 들녘의 폐비닐을 비롯한 주택단지 빈병, 고철, 캔류, 폐지 및 수지류, 헌옷 등300여 톤을 대대적으로 수집 분리 수거했다.


특히 새마을운동 보성군지회에서는 지난 3월과 9월에 전국토대청결운동을 보성읍 5일 시장에서부터 동윤동 고가 다리까지 쓰레기 및 오물 5톤가량을 수거 했으며,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동윤천 주변 정화활동과 원자재 파동 극복을 위한 고철모으기 경진대회를 추진 210톤의 고철을 수집하여 철강업체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적극 앞장섰다.


이번 수거된 재활용품은 매각하여 얻어지는 수익으로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로 5,000 포기의 김장김치 담궈주기 행사를 전개할 방침이다.


박동균회장은 앞으로도 “환경보전운동이 국민속에 생활의 규범으로 정착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하면서 국민운동의 구심체가 되어 힘차게 달리는 기수가 되고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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