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내한 공연


30일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서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협연


 


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내한 연주회가 그윽한 음악의 향기와 함께 초겨울의 문을 연다.


 


포스코 광양제철소는 오는 30일 오후 7시 30분 내한 중인 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광양 백운아트홀 무대에 초청, 소프라노 김인혜 교수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과 함께 오케스트라 협연 및 독창을 선보인다.


 


1966년 창단된 러시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러시아 3대 오케스트라 중 하나로서, 현재 카잔(Kazan) 공화국 예술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는 루스템 잘리아우티노프(Rustem Zalyautdinov)가 지휘를 맡고 있다.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가 지방에서 공연을 펼치는 것은 매우 드문 일로서, 이번 공연은 지역사회의 문화 지평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투우사의 노래’ 등 아리아를 비롯해 ‘거문도 뱃노래’, ‘그리운 금강산’등 우리 귀에 익숙한 전통 민요와 가곡 등도 무대에 함께 올려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은 11월 23일까지 포스코 홈페이지(www.posco.co.kr à 사이버홍보실 à 광양 문화행사)를 통해 초대권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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