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www.kt.co.kr)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는 현금영수증 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현금영수증 발행이 필요한 편의점, 백화점 등 대형가맹점을 중심으로 현재까지 6,000여 개의 현금영수증 가맹점을 유치했다고 밝혔다.


 


 KT는 현금영수증 사업자로서 현금영수증 센터를 통해 각 가맹점들로부터 국세청으로 현금결제내역을 전송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가맹점들은 별도의 시설투자 없이 고객들에게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줄 수 있으며, 고객들은 현금영수증을 손쉽게 받음으로써 연말 소득공제를 받는 혜택을 기대할 수 있다.


 


현재까지 KT는 현금영수증 발행을 위해 롯데리아 등 롯데 전 계열사의 2,500여 매장과 현대백화점, 대구 동아백화점 등 백화점, 그리고 훼밀리마트, 바이더웨이 등의 편의점, 교보문고 등 대형매장들을 중심으로 6,000여 개의 가맹점을 유치했다.


 


약국을 비롯한 의료기관 분야로도 가맹점 확대를 추진해 올 연말까지 50여 개의 의료 솔루션업체, 대한약사회와 협정을 맺고 전국 6만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또한 온라인 분야에서는 ㈜뱅크타운과 함께 뱅크타운의 실시간 계좌이체 서비스를 이용중인 5,000여 회원사들의 고객들에게 현금영수증을 발행해 줄 예정이다. 현금영수증 제도는 고객이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입하면서 한번에 5,000원 이상의 현금을 지급하고 이를 가맹점 단말기를 통해 국세청에 신고할 경우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주는 제도로써, KT는 국내 최대의 통신 인프라를 바탕으로 7월 국세청으로부터 현금영수증 사업권을 받은 바 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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