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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개인이나 각 나라의 문제가 아닌 지구 규모의 고민으로 떠오른 환경문제에 대해서 말보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환경사진을 전시한 전시전이 열렸다.


5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UNEP 세계환경사진전’으로 이 사진전은 국제로터리3750지구가 주관 하에 유엔환경계획(유넵:UNEP UN Environment Plan)의 협력을 받아 열렸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 UNEP 세계환경사진콘테스트 응모작품에서 발췌한 사진들이다.








 





 
"Nature‘s Agony"(비통한 외침) Domingos Peisoto Rodrigues
<Brazil>






"Companions in the Mist" (안개속의 길벗)
USA  Claudio Bacinello<Canada>
사진전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이 사진전을 통해서 환경의 가치를 다사 발견하기를 바란다는 곽결호 환경부장관의 축하메시지와 사람들에게 환경보전이 우리 생활에 필요한 것이 아니고 우리의 생존에 반드시 필수적인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것으로 믿어진다는 제종길 국회의원(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의 축하 인사가 전해졌다.


이번 사진전은 국제로터리 100주년인 해에 국제적으로 가장 저명한 환경기구인 UNEP의 한국 첫 사진전이라는 것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사진전을 관람하러 온 안산상록회주부합창단의 단원들은 아름다운 사진을 보고 이 환경을 소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과 파괴된 환경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다시 한 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에게 쓰레기분리수거를 맡기는 등의 작은 교육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한 단원은 말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약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내방했으며, 내년 5월쯤에는 서울에서 다시 열리게 될 것이라고 국제로터리 관계자는 전했다. <안규석 기자>








UNEP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안산상록회주부합창단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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