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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개개인이나 각 나라의 문제가 아닌 지구 규모의 고민으로 떠오른 환경문제에 대해서 말보다 강한 메시지를 담은 환경사진을 전시한 전시전이 열렸다.
5일 안산문화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UNEP 세계환경사진전’으로 이 사진전은 국제로터리3750지구가 주관 하에 유엔환경계획(유넵:UNEP UN Environment Plan)의 협력을 받아 열렸다.
이번에 전시된 사진들은 지금까지 3회에 걸쳐 개최된 UNEP 세계환경사진콘테스트 응모작품에서 발췌한 사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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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진전은 국제로터리 100주년인 해에 국제적으로 가장 저명한 환경기구인 UNEP의 한국 첫 사진전이라는 것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사진전을 관람하러 온 안산상록회주부합창단의 단원들은 아름다운 사진을 보고 이 환경을 소중하게 해야겠다는 생각과 파괴된 환경의 충격적인 사진을 보고 다시 한 번 환경의 중요성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가정에서도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아이들에게 쓰레기분리수거를 맡기는 등의 작은 교육부터 시작하고 있다고 한 단원은 말했다.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사진전은 약 1천여 명의 관람객이 내방했으며, 내년 5월쯤에는 서울에서 다시 열리게 될 것이라고 국제로터리 관계자는 전했다. <안규석 기자>
UNEP 사진전을 관람하고 있는 안산상록회주부합창단원들 ⓒ환경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