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에서는 월동기를 맞이하여 원거리 도서지역 5개소를 선정 소방공무원 및 지역의용소방대원과 합동으로 특별소방안전대책을 전개했다.
 이번 대책은 화재발생시 소방차 진입이 불가능하고 대응여건이 취약한 도서지역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운영되었으며 지난 11월 30일 고흥군 사양도를 시작으로 고흥군 시산도․득량도, 보성군 장도에서 추진되었고, 이후 장흥군 노력도에서도 추진될 예정이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도서주택에 대하여 노후된 가스 배관 및 퓨즈코크 점검․교체,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였으며, 이와 더불어 도서에 기 보급된 소화기 635개 및 동력소방펌프 5대에 대하여 관리상태를 확인하고 사용이 불가능한 소화기 15개 및 소방호스 10개를 교체․보급하였다.
 또한 화재발생시 초기대처요령 및 119신고요령과 소화기 사용법에 대하여 중점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리트머스 시험지를 활용한 소변검사, 혈압, 당뇨체크 등 기초 구급봉사활동도 병행하여 실시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과 더불어 봉사하는 소방상 정립에 크게 기여하였다.
 보성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전 도서에 대한 화재예방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여 지역민의 평안한 삶 영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성 임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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