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13년 까지 송도신도시 1 ~ 7공구에 친환경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민간부문 264만 그루,공공부문 736만 그루 등 총 1천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쾌적하고 아름다운 신도시로 조성키로 했다.
인천경제청은 올해 송도테크노파크내에 1만5천그루,송도하수처리장 4천그루,가로수 등 지에 1천그루 등 공공부문 2만그루,민간부문에 (주)셀트리온 등 8개소 1만그루를 각각 심은데 이어 내년도에는 2 ~ 4공구에 모두 78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송도신도시 에는 해송,느티나무,소사나무,밭배나무,팽나무, 등 염전에 강한 수종이 식재된다.
이 사업에만 1천950억원이 들어갈 예정이며,1천만 그루의 나무는 송도신도시 1 ~ 7공구내 공원,녹지,가로수,광장,공공시설,대지안의 공개공지 등 에 심어진다.
송도지구내 아파트단지,민간 건축물 등에는 인천 구도심 건축물에 적용되는 식재기준보다 강화된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관련법 개정작업을 병행하기로 하였다.
인천경제청은 특히 염분이 강한 매립지에 심어진 나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수목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수목관리 업무를 아웃소싱체제로 운영하는 방안, 산하 공원관리사업소 신설, 자체 인력 충원 등 3가지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다. <김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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