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18억 500만원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용창출 기여

[환경일보]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은 28일 인천광역시 소재 4개 공공기관과 함께 인천 사회적 경제기업 제4기 펠로우 17개사를 대상으로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3억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인천 사회적경제 활성화 공동기금(I-SEIF, Incheon-Social Economy Impact Fund)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4개 기관이 2018년부터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조성 중인 기금이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총 18억 5천만원의 공동기금을 조성해 약 60개 기업을 대상으로 자금지원, 경영자문 및 상생지원, 판로 지원 및 홍보활동 지원 등에 사용한다.

올해는 4기 펠로우 기업으로 인천 소재 사회적 경제기업 17개사가 선정됐으며, 이들 중 설립 2년 미만 기업은 최대 1000만원 무상지원, 설립 2년 이상의 기업은 최대 5000만원의 무이자 대출 지원을 받게 된다.

인천 사회적경제활성화 공동기금 4기 펠로우 기금 전달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인천 사회적경제활성화 공동기금 4기 펠로우 기금 전달 /사진제공=한국환경공단

선정된 기업은 자금지원 이외에도 소셜 커머스 입점지원, 온라인 판매 기획전 개최, 공공구매 상담, 크라우드 펀딩 지원, 멘토링 및 공통교육 등 다양한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게 된다.

한편, 한국환경공단 등 4개 기관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창업 및 성장 중인 인천지역 사회적 경제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총 6억 4300만원의 공동기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국환경공단 장준영 이사장은 “이번 공동기금 지원이 사회적경제 기업의 성장과 경영난 해결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각 기업들의 경영 역량 제고와 판로지원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인천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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