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4년제 일반대학을 대상으로 한 양성평등 우수대학에 군산대, 강릉대, 한국교원대, 경북대가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 13일, 여성교수 임용목표제 추진 등 양성평등 조치계획 평가결과를 발표하였다.


올해 처음 실시된 양성평등 우수대학 선정은  대학의 교원 임용 및 의사결정 참여에 있어서의 성별균형 유도와 대학의 여성인적자원 육성 및 활용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3년 마다 국공립 일반 4년제 대학을 대상으로 여성인력 활용 등 공통부문, 여교수 채용, 여교수 참여 등 3개영역에 대한 대학별 조치계획서의 추진상황을 매년 평가할 계획이다.
 
양성평등 조치계획의 평가 위원장을 맡은 민경찬교수(연세대)는 “군산대의 경우 신규 교수 임용에 있어서 여교수 임용 확대 노력 및 이공계 여대생 대상 현장적응능력향상 프로그램 등이, 강릉대의 경우 교수 비율에 있어 양성평등 제고 노력이, 한국교원대의 경우 여성교수 임용확대를 위한 세부적 장단기 발전계획 마련 등의 개선 노력이, 경북대의 경우 각종 위원회 참여 등 여교수 지위 향상을 위한 적극적 노력 등이 돋보였다”고 선정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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