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무진장지사가 주선한 KG케미칼(주)과 진안군 능길마을의『1사 1촌 결연』이 내실 있게 추진되어 농업인이 뽑은『올해의 도농교류상』의 기업,단체부분에서 KG케미칼(주)이 수상함으로써 도시와 농촌이 균형 있게 발전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구현을 위한 도농교류의 대표적인 산 모델을 제시하게 되었다.

농업인이 뽑는『올해의 도농교류상』은 농림부가 주관하고 문화일보가 후원하는 상으로서 농민단체 대표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농교류활성화에 크게 공헌한 개인, 기업체, 단체 등을 발굴하여 포상,홍보함으로써 전 국민이 『도농교류』에 관심을 갖고 동참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한편 KG케미칼(주)은 지난 9월 초 능길마을과 『1사1촌 결연』을 맺은 후 능길마을에서 생산된 그린햇쌀(500포)전량 구매를 시작으로 직원들의 하계휴양지 지정 및 다양한 농촌체험활동 등 도농교류 프로그램을 전개하였으며, 내년도에는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유기농법으로 능길마을 일대 47ha의 농지에서 생산된 청정 그린햇쌀을 전량구매하기로 하는 등 해마다 도농교류를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무진장지사 김정수 지사장은 “농업인이 뽑은‘올해의 도․농교류상’을 수상한 KG케미칼(주)와 능길마을의 1사1촌 결연 모델을 표본으로 도․농교류가 범국민운동으로 승화되어 농수산물 시장개방 파고로 침체에 빠져있는 기업과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줄 수 있도록 『1사 1촌 결연』을 더욱 확대하여 추진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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