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www.kbstar.com)은 28일 코엑스 인터 콘티넨탈호텔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에 대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금융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춘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 롯데건설, 고려개발, 한일건설 및 한국도로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총투자 비 1조 8,000억원 규모의 대단위 민간투자사업이다.


주간사인 국민은행을 비롯 기업은행, 조흥은행, 교보생명, 대한생명, 삼성생명 및 한국교직원공제회 등 총7개 금융기관으로 구성된 Syndication 대출을 통해 1조원을 지원한다.


서울-춘천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서울-춘천고속도 로 주식회사와 건설 교통부와의 실시협약에 근거하여 추진 되는 대단위 고속도로 민자SOC사업으로, 민자사업 자인 서울-춘천고속도로㈜ 는 본 시설 건설후 30년간의 운영을 통하여 투자자금을 회수 하게 된다.


서울-춘천고속도로는 기존 국도 46번도로(경춘국도)를 대체하는 서울 시 강동구 하일동 에서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까지 총연장 61.414 Km의 왕복 4~6車선 고속도로이다. 본 도로의 개통으로 현재 극심한 교통혼잡을 겪고 있는 기존 경춘국도의 교통난을 해소하며, 경기동부 및 강원지역의 개발을 촉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현재 정부는 서울-춘천고속도로의 종점인 강원도 춘천시에서 양양까지의 춘천-양양 고속도로를 별도 재정사업으로 건설하고 있는 바, 이 같은 고속도로 건설계획이 마무 리될 경우, 기존 극심한 포화상태에 시달리고 있는 영동고속도로와 더불어 서울에서 강원도를 연결하는 제2 의 고속도로 건설이 완성되어 이 지역 교통난 해소 및 지역 개발에 큰 기여 를 할 전망이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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