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www.kbstar.com)은 이번 지진·해 일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본 남아시아 각국을 돕기 위하여, 주요 피해국 외국인 근로자들의 본국송금 우대, 피해국에 대한 구호물품 전달 등 지원대책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국민은행은 본국의 대재앙 발생으로 실의에 빠진 외국인 근로자 등을 위로하고자 대 본국송금시 송금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환율우대를 매매마진의 50%까지 우대한다.


동 우대 송금제도는 새해 1월 한달간 인도네시아, 스리랑카, 태국, 말레이시아, 방글라데 시의 5개국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인근로자의 국내보수 송금 시 적용된다.


아울러, 주요 재난 발생국가 대사관을 통하여 재난 현지에 구호물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은행에서는 지난 7월부터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미 화 일천불이상을 송금하는 경우 외국인상해보험을 무료로 가입하여 주는 등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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