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www.sony.co.kr)는 터치스크린 방식의 본채 패널과 슬림한 디자인의 스피커로 벽걸이 방식 등 자유로운 배치와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가능한 무선 홈시어터인 베가시어터 DAV-LF1(Layout Free)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DAV-LF1은 디스크의 음원을 읽어내는 과정부터 스피커에서 소리를 내기 직전의 모든 과정을 디지털로 처리하는 소니의 완전 디지털 앰프인 S-master를 탑재하였으며, 무선 신호전송 시에도 디지털 전송 방식을 채택, 음질의 열화가 거의 없는 깨끗하고 선명한 음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에는 소니가 개발, 완성시킨 디지털 오디오 신호 전용 적외선 전송 시스템인 S-DIAT(Digital Infrared Audio Transmission) 기술을 적용, 최적의 사운드를 선사한다. S-DIAT는 타 전송방식과 달리 PC 데이터가 아닌 오디오 신호 전송 전용으로 개발된 시스템이다. 이처럼 오디오 신호를 디지털 방식으로 무선 스피커에 전송하는 시스템은 동종 업계 제품 중 소니가 유일하다.

S-DIAT 무선 기술은 3~6MHz 적외선 전송 방식으로, 무선 LAN, 전자레인지 등 2.4GHz 사용기기와의 간섭이 없어, 가전제품이 많은 가정에서도 타 전파 간섭의 걱정 없이 극장에서와 같은 영화감상을 할 수 있다.

DAV-LF1은 스타일리쉬한 알루미늄 바디의 2 way system 스피커, S-Master 완전 디지털 앰프와 Digital Direct Twin Drive 서브 우퍼 시스템을 탑재해 총 출력 600W의 강력한 사운드를 실현한다.

본체 패널은 소니 베가 PDP TV의 공중에 떠 있는 듯한 플로팅(floating) 디자인 컨셉을 채용하고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고급감을 더했다. 여기에 프론트, 센터 스피커 및 본체 플레이어 등이 슬림하게 제작되어 제품을 전용 브라켓(별매)을 이용해 벽에 걸 수 있으며 PDP, LCD 등 대형 TV 제품들과 함께 세련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DAV-LF1 제품은 영화관 사운드 시스템을 재현한 소니의 독자적인 기술인 Digital Cinema Sound 기술을 채택해 사용자들에게 영화나 음악 등의 컨텐츠에 따른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백진영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