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린 라 브라쉬(Carolyn La Brash) 주한 캐나다 대사부인은 4일 오전 경기영어마을 안산캠프에서 나눔과 봉사정신에 대한 영어강의를 했다. 브라쉬 부인은 국제사회의 빈곤기아질병 등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적극적인 협력과 봉사방법을 소개하며 우리 한국 청소년들이국제적인 관심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강의는 경기도가 지난 3일부터 4주간 해외어학연수 대체프로그램으로 운영 중인 ‘방학집중 프로그램‘ 의 첫 번째 ‘세계문화특강‘으로 마련되었다.


경기영어마을은 ‘세계문화특강‘을 도입하여 캐나다, 남아공, 뉴질랜드, 호주, 영국순으로 대사관측의 대사부인 등 주요 관계자들이 직접 각국의 문화특성에 대해 강의한다.


이번 ‘세계문화특강‘은 경기영어마을의 기본 교육 이념인 ‘세계시민의식고양‘과 ‘봉사정신함양‘을 위해 주한 대사관들과협력하여 진행된다.


한편 경기영어마을 특강에 참여한 각국 대사관 관계자들의소정의 강의료는 (재)경기도영어문화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 유니세프를 통해 최근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동남아시아 구호기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영어마을은 1월 3일부터 1월 28일까지 4주간 ‘방학집중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심화된 영어체험학습을 통한 영어실력 향상은 물론 세계문화 이해를 중심으로 적극적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하였다.


특히 ‘방학집중 프로그램‘은 해외어학연수를 대체하면서 저비용 고효율의 국내 영어교육의 신개념 ‘엘리트 코스‘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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