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명(吳明)부총리겸 과학기술부장관은 5일 오후 과학기술부에서「과학기술혁신본부 5대 행동강령」을 선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지난 해 10월 정부의 국가과학기술행정체제 개편으로 새로 출범한 과학기술혁신본부 직원들이 앞으로 과학기술혁신 업무 수행 시 가져야 할 행동준칙을 스스로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선포식에서 혁신본부 직원들은 과학기술관련 부처·기관과 과학기술인 입장에서 고객 만족·고객 감동의 행정서비스를 지향하고, 업무의 공정성·객관성·투명성을 제고하는 가운데, 학습과 토론을 통한 전문성 향상과 이해관계 조정능력 함양 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특히, 타부처 출신 대표 1명, 과학기술부 출신 대표 1명, 민간 출신 대표 1명 등 3명이 함께 선서문을 낭독하여 부처간, 민·관간 벽을 허물고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과학기술혁신을 이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여 줬다.


 


또한 선서를 함께 낭독한 3명은 선서문에서 앞으로 혁신본부 직원 모두는 「혁신리더」로서 새로운 혁신문화를 선도해 나가면서 이같은 혁신분위기를 관련부처와 과학기술계에도 전파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오 명 부총리는 격려사를 통해 “제2의 과학기술입국 실현을 위해서는 지난해 출범한 과학기술혁신본부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혁신본부 직원들은 오늘 선포한 행동강령을 항상 가슴에 새기어 과학기술혁신이라는 역사적 소명 완수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백진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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