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환경분야에서 떠오르는 이슈는 과연 어떤게 있을까.
우선 올해부터 시행되는 법률안들을 통해 웰빙 및 친환경 열풍이 제도적으로 정착되고 이러한 친환경정책이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사)환경실천연합회가 환경, 법학, 경제전문가 10명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2005년도 5대 환경분야 전망‘을 선정한 결과, ▲환경컨설팅업 등록제로 환경서비스 산업 발전 ▲친환경상품 대중화 ▲저공해 승용차 판매 및 구매 증대 ▲친환경 휴대폰 개발 및 출시 ▲실내공기질 향상 등이 꼽혔다.
특히 선정위원단은 지난해 ‘환경서비스업 활성화 방안‘ 확정에 따라 올해안으로 ‘환경기술개발및지원에관한법률‘ 개정에 대한 제도적 여건이 마련될 계획인만큼 환경서비스 산업발전을 전망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공공기관의친환경상품구매촉진에관한법률’ 제정안이 통과됨에 따라 친환경상품이 보다 대중화, 일반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선정위원장을 맡은 경기대 강신일 교수는 "환경문제가 경제성장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기존의 편견과 달리, 올해에는 오히려 바람직한 환경정책이 경제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선정위원으로 참여한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밝혔다.


강재옥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