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시설관리공단은 이달 10일부터 장묘문화센터 인터넷(www.memorial-zone.or.kr)을 통한 납골함 구매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납골함 예약제는 국내 화장장으로선 처음 시도되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화장장례시 납골함 준비에 적지않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되는 데다 일부 사설 납골함 업자들에 의한 바가지 등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과 민원이 끊이지 않았었다


금번 조치로, 인터넷을 통해 시립 승화원(화장장)에서 취급하는 저렴한 고품질의 납골용기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위해 공단은 지난 1일부터 인터넷 화장예약 시스템을 바꾸어 9일동안 시범운영을 마쳤다. 납골함을 예약하려면 장묘문화센터 인터넷 화장예약 때 함께 신청하면 된다.


한편 공단은 오는 3월 1일부터 현재 15종류인 납골함의 종류를 10종 더 늘려로 이용시민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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