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가 홍제3동 8-173번지 일대에 제2공영주차장이  지난 6일 완공됐다.
홍제3동 제2공영주차장은 21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으며, 7일부터 도시관리공단이 거주자우선주차구역으로 관리를 시작했다.


서대문구는 평균 차량 10대 당 2대가 주차할 곳이 없는 실정으로 2002년 11월부터는 이러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서 『주차종합대책』을 추진, 남가좌1동 61면, 홍제4동 41면, 북가좌1동 17면, 연희1동 61면 등 공영주차장 건립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완공된 공영주차장은 지난 99년에 완공된 홍제3동 278-41번지 공영노외주차장에 이어 주차수급율이 70%미만으로 낮은 홍제3동지역에 두 번째로 생긴 제2공영주차장으로, 열악한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행정과 김명섭 팀장은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그 중 공영주차장 확보는 재정상의 문제로 인해 한계가 있다. 따라서 공영주차장 확보와 함께 공공기관, 민간, 학교 등의 부설 주차장을 확보하는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해서 주차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지수 기자>






홍제3동 8-173번지 일대






홍제3동 제2공영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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