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인근에서 멸종위기종인 수달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31일오후 4시30분께 문경시 문경읍 고요리 문경온천1km 반경 안에 있는 소하천에서 수달 어미 1마리와 새끼 3마리가 문경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목격돼 그중 어미가 한 관광객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문경새재에 서식하는 수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수달은 지난해 11월 야간 문경새재 한 연못에서 헤엄치다 한 관광객에 의해 목격된 바, 그간에 사라진  연못 물고기의 범인(?)이 바로 수달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문경=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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