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계속 반복되는 스키장 안전사고를 최대한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이달 12일부터 18일까지 6일간 도 시군 관계부서와 교통안전공단 합동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2004.12.28일 횡성군에 소재한 모 스키장에 이어 2005. 1.8일 홍천군 소재 스키장에서도 리프트의 클러치 고장 및 탈삭 감지장치의 오작동으로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뤄졌다.


점검을 통해 드러난 미비한 사항에 대하여는 보수, 보강 등 안전조치를 취하고 불이행시 강력한 행정조치를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말에도 소방방재청과 시군,교통안전공단, 스키장경영 협회와 합동으로 도내 6개 스키장의 리프트 및 슬로프와 각종 구조물에 대한 기계,전기,소방,가스,시설 등 전분야에 걸쳐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기계부품 및 설비불량 등 34건의 미비한 사항에 대하여 시정 및 보완 조치한 바 있다.


<이지수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