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에서는 2005년 1월 1일부터 음식물 분리 처리장을 가동하면서 속초시 교동 먹거리촌 일원에서 각계 기관 단체 30여명과 먹거리촌  상우회 회원 20여명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어깨띠를 두르고  현수막과 전단지를 들고 가두 캠페인에 참석한 교동 먹거리촌 상우회 회원들은 음식물 쓰레기 분리는 우리가 솔선수범하여 지켜 나갈 일이라고 하며, 각 가정에서도 지켜 나가야 할 일이라고 말했다.


 시민 송재만씨는 (제주도야지촌 사장) “내가 먼저 지킴으로 해서 음식물 쓰레기가 적어질 것이며, 모든 음식을 손님들 취향에 맞춰 식사 후 음식이 남지 않을 만큼의 양을 정성으로 대접하면 음식물을 낭비하지도 않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적은 양이라도 찾아오시는 분들의 입맛에 맞게 음식을 대접하는 것이 가장 맛있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다.


 옛날에는 질 보다 양이었으나 지금 21세기에는 양보다 질이 우선하고 선호된다. 우리의 음식문화가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


 이제 우리는 음식물 쓰레기도 줄이고 환경오염에도 큰 일익을 할 수 있는 방향으로 음식문화를 바꾸는데 우리 모두가 앞장 서야 한다.    <강원본부=심행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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