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근대 100년사 발간을 위한 사진수집


문경시에서는 사라져가는 문경문화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문경의 발전상 및 미래의 변화상을 다음세대에 값진 문화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하여 역사 사진첩인 『사진으로 보는 문경의 근대 100년사』를 발간하기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사진을 수집한다.
지난 100년간 우리나라는 서양문명의 유입, 일제의 침략과 지배, 그리고 해방, 또다시 6.25전쟁, 민주화 운동 등 굴곡의 한세기 였다고 할 수 있으며, 이 속에서 문경은 광산개발, 군청사 이전, 도시팽창, 새마을 운동, 시․군 통합 등 격동의 세월을 함께 했다.
이렇게 기나긴 질곡의 근대 100년사를 추억의 사진을 통해 살펴 봄으로써 우리지역의 근대사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또한 소중한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하여 지역 발전의 밑거름 및 지역의 정체성을 잃지 않는 계기로 삼기 위해 기획하였다.
올 5월말까지 지속적으로 자료를 수집할 예정이며 보관하고 있는 사진 중 시가지전경, 공공기관, 사라진 명소, 문화유적의 옛 모습, 해방전의 모습, 학교와 교육활동, 시장풍경, 통과의례, 스포츠와 영광의 얼굴, 농업 등 산업관련, 마을과 가족의 변천, 역사적 인물, 문경지역 여행의 추억 등 문경의 역사와 한 시대를 이해 할 수 있는 모든 사진이 해당 된다.
오래된 사진을 소지한 사람은 문경시청 문화관광과(054-550-6062, 6066)또는 해당 읍면동으로 연락 및 사진 제출 시에는 촬영연대와 목적, 사진배경의 정확한 위치, 사진 속 인물의 이름 및 사진 이야기를 반드시 기재해야하며, 이 중 채택된 사진에 대해서는 소정의 사례도 할 계획이다.
문경 정 왕 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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