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DGs청년플랫폼, 24일 4기 발대식 개최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UN이 결의한 지속가능발전목표 실천을 통해 지구적 문제 해결의 희망을 말하고자 다양한 전공의 대학생들과 청년 활동가들이 뭉친다. 

한국SDGs청년플랫폼(Korea Youth Platform on SDGs, 이하 KYPS)은 4기 발대식을 오는 24일(토) 오후 2시부터 온라인(Zoom) 개최한다. 

이번  KYPS 4기는 사전 선발된 전국 50개 대학 130여 명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SDGs의 17가지 목표를 각 4개 분과(People, Planet, Prosperity, Peace & Partnership)로 나눠 스터디한다. 이를 토대로 목표 달성을 위해 홍보하고 사회 각 주체들에게 실천방안을 제안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은 오는 11월까지다.

한국 SDGs청년플랫폼은 4기 발대식을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KYPS
한국 SDGs청년플랫폼은 4기 발대식을 24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출처=KYPS

특히 휴머니즘에 기반, '사고에 경종을 울리는 사람, Thinkerbell'이라는 이름으로 국내외 청년들과 연대를 맺는다는 게 핵심이다. 

김지후 KYPS 사무국장은 “시대의 화두인 ‘지속가능성’은 곧 청년의 주체적인 자각과 행동에 의해 만들어진다.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인간존엄' '사람중심'의 평화를 향한 청년 연대로 지구적 문제를 해결하는 중요한 한 걸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발대식 행사에선 관련단체의 축사 및 4기 활동 소개, SDGs 달성을 결의하는 선언문 낭독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KYPS 이문휘 자문위원의 ‘유엔기구의 이해와 국제문제를 보는 새로운 관점’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진다. 

참관을 원하는 청년은 한국SDGs청년플랫폼 공식 홈페이지 또는 SNS 계정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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