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교육 연수프로그램 제공, 환경도서 지급 등 다양한 혜택

[환경일보] 환경부와 국가환경교육센터에서는 환경교육 프로그램들의 우수성, 효과성, 안전성 등을 심사해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을 부여하며 2021년 상반기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신청은 총 55건이 접수됐고, 이 중 ‘미세먼지 없는 파란 하늘’ 프로그램 등 46건이 최종 지정됐다고 밝혔다.

2050 탄소중립 사회로의 전환과 환경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이를 토대로 시민의식을 높이고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정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는 신뢰할 수 있는 우수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국민에게 제공하고자 각계 전문가 10인(환경교육 전문가 7인, 해양환경교육 전문가 3인)의 지정심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엄격한 심사로 지정을 부여한다.

또한, 지원단 현장점검을 통해 현장에서의 교육환경 적절성, 친환경성 등을 확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전하고 질적으로 보증된 우수한 프로그램을 국민들에게 제공한다. 현장점검은 현 코로나 상황을 반영해 교육장소 소독, 관계자 마스크 착용 등 안전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지정될 경우 환경부 장관 명의의 지정은 물론 지정프로그램에 대한 ▷언론보도 및 홍보지원 ▷환경교육 연수프로그램 제공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 가산점 부여 ▷신규기관 우수환경도서 지급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된다.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 하반기 신청은 9월3일(금)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코로나 장기화에 따라 학습 공백을 대처하고자 비대면 우수환경교육프로그램도 지정할 계획이다. 비대면 교육 운영은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 기관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환경부 지정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는 환경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국가환경교육센터 지정사무국은 총 628개의 우수 환경교육 지정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관리와 홍보를 하는 동시에 지정취득을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무료 온·오프라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가환경교육 이재영 센터장은 “우수 환경교육프로그램 지정제 제도 운영을 통해 환경교육의 활성화, 믿을 수 있는 안전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힘쓰겠다”며 “우수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모든 연령의 국민에게 제공해 환경위기의 극복과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