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경기침체 등으로 침체된 사회분위기로 인해 인심이 각박해지고 어려운 이웃에 대한 사랑과 관심도 낮아지고 있는 요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주민이 있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성북구에 거주하는 한 교회관계자가 서찬교 성북구청장에게 50만원을 헌금한 것.
서찬교 구청장은 이 헌금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기로 하고 17일 성북동에 위치하고 있는 (재)천주교사랑의씨튼수녀회(시설장 조성옥)에 전액 기탁했다.


(재)천주교사랑의씨튼수녀회는 성북구 성북동1가 115-25에 위치하고 있는 여자청소년 보호시설이다.
현재 12∼20세의 여자 청소년 10명이 입소하고 있으며, 가출소녀의 윤락방지 및 보호 육성, 가정복귀 및 학교복귀, 기술교육을 통한 취업 및 직업알선, 중장기 선도보호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건전하고 바른사회를 유도하는 등의 사업을 목적으로 입소자들을 대상으로 상담 교육 정서함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여자청소년 보호시설이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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