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1일까지 렌터카와 연계한 텀블러 대여 서비스 진행

푸른컵 이용자들의 피드백 /자료제공=푸른컵
푸른컵 이용자들의 피드백 /자료제공=푸른컵

[환경일보] 최용구 기자 = 친환경 스타트업 제주 푸른컵이 오는 8월21일까지 다회용컵(텀블러) 공유 서비스를 진행한다.

여름휴가 성수기를 맞아 진행되는 이번 2차 서비스에서는 렌터카 업체 제주엔젤렌트카(jejuangeltour.com)와 함께한다.

이용자들은 렌터카 대여소에서 차량을 수령할 때 푸른컵을 함께 빌릴 수 있으며, 차량과 동시에 컵도 같이 반납하면 된다.

컵 대여 시에는 지도가 제공되는데 지도에 수록된 카페(40여곳)를 방문할 경우 음료 할인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한정희 푸른컵 대표는 “환경의 가치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의 소비 패턴과 새로운 여행 트렌드로 떠오른 카페 호핑(Café Hopping)을 텀블러 사용과 연계함으로써 자연을 생각하는 윤리적 소비의 새로운 플랫폼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전했다.

푸른컵은 2021년 고용노동부의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선정된 창업팀이다. 관광객이 제주를 여행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컵을 대여하는 서비스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한 달간 제주공항 내 사회적경제 상설전시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1차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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