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비용 경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및 친환경 농업 활성화 기대-

경주시가 친환경 농산물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호 신뢰감을 높이고 농가부담 경감으로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해 주기로 하여 지역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가 친환경농산물택배비 지원제도를 도입하게된 것은 친환경농산물을 도매시장을 통해 출하할 경우 친환경 농산물 생산비 및 안정성 등 특성이 가격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여 제값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을 뿐 아니라 개별 택배 중심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은 농가에는 출하비용의 부담과 소비자에게는 구입과 상승의 요인이 되어 판로확대에 저해 요인으로 작용되어 왔기 때문이다.
이 같은 저해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시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친환경 농산물 유통비를 덜어주기 위한 택배지원 사업비 1천2백5십만원을 확보하고 162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함으로서 친환경농산물 생산자의 의욕고취로 안정적인 생산기반을 확보하고 농가 유통비용 경감을 통한 실질소득 증대를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현재 경주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는 294농가에 181.3헥타로 저농약 이상인 농산물은 사과를 비롯한 배와 토마토이며, 동충하초를 비롯한 누에가루, 인진쑥, 흑찰향미, 기능성 쌀이 무농약으로 인정을 받아 소비자로부터 각광받는 고소득 품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경주시 관계자는 “날로 친환경농산물을 선호하는 시대에 부응하고 농산물 전면 수입개방에 대비해 경쟁력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고 택배비 지원 예산을 많이 확보해 농가소득증대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경주/포항=이정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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