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영일만 신항 올 3월 착공 현대중공업 건설 등 대구 · 경북의 중심도시로 발판 마련 -

정장식 포항시장은 1월 11일 시청 회의실에서 2005년 새해 첫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행사에 추운 날씨에서 불구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고생을 하여 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장식 포항시장은 2005년 포항시의 시정 슬로건은 『대구 · 경북의 미래, 세계적 첨단과학도시 포항건설』임을 강조하면서 지난해 12월 대구 ~ 포항간 고속도로 개통, 영일만 신항 올 3월 착공, 현대중공업 공장 건설, 국도 대체우회도로 조기건설, 4공단 조성, 동북아자치센터 건립 등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인한 대구 · 경북의 실업자 등의 인구 유입으로 2년안에 포항시의 인구가 55만명 정도로 증가할 예정이라면서 포항시가 대구 · 경북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세계적 첨단과학도시 포항건설을 위해 자유화, 개방화, 무한경쟁의 시대에 걸 맞는 공직자가 될 것을 주문하고 특히 지난해 포항시는 전국 최초로 과학문화도시로 선정되는 등 과학도시 발전에 기초가 되는 읍 · 면 · 동 생활과학교실이 포항시 전역에서 실시된다면서 생활과학교실 활성화 및 저변확대를 위해 많은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말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제4세대 방사광가속기 건설, 포항테크노파크 등 지역적 여건이 잘 갖추어진 R&D 특구 지정, 인구 50만 이상의 특정시 지정 등 세계적 첨단과학도시 포항건설 도약을 위한 발판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포항시는 2011년까지 지역혁신의 비전과 목표, 지역혁신 여건 분석, 지역혁신 발전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포항시 지역혁신발전 7개년 계획” 등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밝히면서 직원들도 업무연찬 등 자기 발전을 통하여 포항시가 추구하고 있는 “대구 · 경북의 미래, 세계적 첨단과학도시 포항건설”에 걸 맞는 공직자가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경주/포항=이정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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